한국에너지공단은 다음달 4일까지 `SESE나라` 슬로건과 마스코트 명칭을 공모한다.
`SESE(Save Energy Save Earth)나라`는 어린이·청소년이 가정과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실천 또는 체험하고, 지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자율적 실천 모임이다.
에너지공단은 SESE나라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가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진대회 등 다양한 경연활동을 지원한다. 2010년 시작한 뒤 1808개 SESE나라 약 3만1000명 회원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했다.
SESE나라 마스코트는 지구 온난화를 대표하는 북극곰을 모티브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SESE나라 멤버를 캐릭터화한 것으로, 용감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공단은 공모작 중 상징성·적합성·독창성·공감성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뽑아 5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SESE나라 사무운영국 공지 사항에 첨부된 명칭 공모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