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유망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16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팀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2013년 10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4년 15개사, 2015년 18개 스타트업까지 총 43개사를 지원했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음악 △영상 △공연 △디자인 △광고 △출판 △패션 등 콘텐츠산업 전 분야가 지원대상이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서비스를 론칭하거나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등 상용화 서비스를 계획 중인 스타트업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특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창업자금 △입주비(또는 입주공간) △글로벌 지원 △홍보 △마케팅 △투·융자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콘텐츠코리아랩 입주 우선권은 영상·VR분야 기업에 준다. 입주기업은 콘텐츠코리아랩 내에 구비된 스튜디오, 영상장비, 편집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융자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콘텐츠 특화 예비 창업자(팀) 또는 창업한 지 3년 이내 기업이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2015년까지 모두 43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며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미래를 열어갈 스타트업 기업과 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