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충전기 및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인 코마테크㈜(대표 정한영,www.myfreedy.com)는 아시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홍콩춘계전자전(HKEFSE `16)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연속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 박람회는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전자액세서리, 헬스가전, 모바일 장치 및 액세서리 등을 전시한다.
코마테크㈜는 홍콩춘계전자전을 통해서 국내 최초로 무선충전 규격인 치(Qi)와 PMA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애플정품인증 아이폰6/6S 무선 충전케이스 외에도, 삼성정품인증을 획득한 무선 충전패드(Freedy Mini)와 총 3대의 유/무선 충전이 가능한 듀얼무선충전패드 등 무선 통신 분야에서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제작된 고품질 고성능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디 무선충전기 제품군은 치(Qi) 규격을 따르는 스마트폰이나 각종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 최대 5V, 1A로 무선충전이 가능하며 구글 넥서스5·7, 삼성전자 갤러시 S6·갤럭시S6엣지, 갤럭시 S7·갤럭시 S7엣지 등 무선충전기능을 기본으로 갖춘 기기는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애플 아이폰 6·6S 등의 기기는 아이폰 6 무선충전 케이스를 착용한 후 충전이 가능하다.
코마테크㈜의 정한영 대표는 "모바일 등 각종 전자기기의 전력 공급이 향후 무선 방식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홍콩전자전 참가를 통해 순수 국내 무선충전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프리디(Freedy) 제품은 공식홈페이지 마이프리디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기기용 안테나 분야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코마테크(주)는 1985년 통신·전기 관련 분야로 설립돼 1999년 안테나 시장에 진출했다. 레이저와 자체 특수 도금액으로 안테나 패턴을 구현하는 LMA공법과 연성회로기판(FPCB)에 안테나 패턴을 구현하는 FPCA공법 등 다양한 안테나 관련 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1차 협력사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