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업체 범진C&L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LED 라이팅 기술을 결합한 `톤`(TONN)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투명한 소재의 돔 오브제 형상에 진공관앰프와같은 이색적인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투명한 돔안에 반짝이는 전구 모양의 스피커 케이스가 결합된 구조로 6가지 컬러(yellow, white, green, purple,blue, emerald)의 라이팅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제품 전면에 감성 터치 키를 채택하는 미니멀 디자인을 통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360도 무지향 사운드 디퓨저 설계로 원음의 풍부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감상 할 수 있다"며"제품에 설치된 마이크를통해 음악재생 중 전화가 오면 통화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범진 박정길 대표는 "제품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3명의 디자이너, 2명의 개발자 그리고 40여 명의 제조 기술자가 투입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B2C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범진C&L은 지난 2004년에 설립된 회사로 지난 12년 간 제품 성형 기술 개발과 스피커 시스템 기술 개발을 집중해 왔다. 2015년에는 다양한 스피커 제품과 6천만 대의 스피커 유닛을 제작해 삼성에 납품한 바 있으며 세라믹 스피커 국책 과제를 담당 하고 있다. 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40여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