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6일 공간공유 O2O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가 자사와 함께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PC와 모바일로 회의실, 스터디룸, 카페, 파티룸 등 모임 공간을 시간 단위로 편리하게 예약하고 결제하는 O2O 서비스다. 유휴 공간 활성화와 공간공유 생태계 구축이라는 서비스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월 네이버에게 투자받았다.
이용자가 더욱 간편하게 공간을 찾고 예약하도록 사용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간주와 이용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톡톡을 적용했다. 날짜, 지역, 인원, 공간 유형별로 공간을 찾는 검색 기능을 제공했다.
공간 관리도 쉬워졌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공간을 등록하고 싶은 공간주는 누구나 별도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하게 공간 등록을 한다. 공간 캘린더, SMS 예약 알림 기능을 통해 모바일로 공간을 실시간 관리한다.
리뉴얼을 기념해 신촌, 홍대, 합정 지역 25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모임활력소 이벤트를 실시한다.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정수현 스페이스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지역 공간을 활성화시키고 공간 호스트와 함께 성장하는 O2O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모바일, SNS에 익숙하고 공유가치를 중시하는 세대가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공유하고 경험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