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과 31일 양일간 경주화백백화점에서 통합경영관리모델 정착을 위한 본사·사업소 기능영역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통합경영관리는 한수원이 최근 경주로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신규 원전 추가로 운영 설비의 수가 늘어나면서 새롭게 도입 중인 시스템이다. 원전운영 관련 업무를 기능영역과 프로세스로 표준화하고, 본사와 사업소의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한 관리모델이다.
워크숍에서는 통합경영관리모델의 구체적인 내용과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과 외부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기능영역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업무 관련자간 소통 기회를 확대했다.
박병근 한수원 경영혁신실장은 “선진 원전운영사가 되는데 있어 통합경영관리모델은 필수”라며 “기능영역관리자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해 안정적인 관리모델 정착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