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신임 소장에 한화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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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신임 소장

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 한화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 제2대 소장에 임명했다.

한 소장은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물리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재직하면서 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다.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기후변화전문위원, 지식경제부 국가에너지자문회의 위원 등 다수의 정부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09~2010년 대통령실 환경비서관으로 국가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하는 등 과학기술계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한 여성 리더다.

한 신임 소장은 “정부와 유관단체, 현장의 여성과학기술인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기관운영을 유연하게 혁신해 WISET이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지원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 소장 임기는 2016년 3월 31일부터 3년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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