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음파 영상기술, 세계산부인과초음파악회 `이달의 영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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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공식 학술저널 3월호 표지

삼성전자는 최신 초음파 영상기술이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학술 저널 3월호에서 `이 달의 영상`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학술저널은 삼성이 개발한 초음파 영상기술 `크리스탈 뷰`로 태아 척추와 갈비뼈를 촬영한 임상 이미지를 표지 영상으로 선정하고 내용을 소개했다. 영상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외과 수술 및 암 연구학부 크리스토프 리스 겸임 교수가 크리스탈 뷰로 진행한 태아 진단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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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뷰가 탑재된 WS80A

크리스탈 뷰는 3D 볼륨 랜더링 기술로 태아나 자궁 부위 겉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까지 현실적으로 구현한다. 해부학적 정보를 이용해 뼈와 주변 연조직을 쉽게 구분한다. 작년 9월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에 탑재됐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혁신적인 의료 영상 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히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