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는 29일 충청북도 오창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 `제2차 국내 슈퍼컴퓨터센터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기관 간 업무 비법 공유와 관리자 간 인적·기술적 네트워크를 강화가 목적이다.
기술교류회는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삼성종합기술원 슈퍼컴퓨터 시스템 운영 관리자들이 참여한다. 교류회에서 2015년에 도입한 기상청 슈퍼컴퓨터 4호기 운영 현황, KISTI의 차세대 슈퍼컴퓨터 도입 추진 현황, 삼성종합기술원 슈퍼컴퓨터 소개가 진행된다.
이어 기관별 시스템 운영 관련 기술과 정보 교류를 위한 토론과 시스템 모니터링·관리 도구 등 기술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슈퍼컴퓨터 활용과 인공지능 활용 분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