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 `골뱅이`(@)를 거머쥐었다. 이메일 열람 절반 이상이 모바일기기에서 발생한다.
지난 5일 별세한 레이 톰린슨이 1971년 창시한 이메일 계정 수는 1989년 100만개 돌파 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올해는 세계 계정 수가 46억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이메일 열람이 데스크톱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4월이다. 당시 모바일 이메일 열람 비중이 36%를 기록하며 33%에 그친 데스크톱을 밀어냈다. 그 이후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이메일 열람 비율은 작년 8월 50%를 기록 후 11월에는 54%까지 상승했다.
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