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줌인]채장진 씨엠아이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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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인식 연구·개발 20년…두 눈에 홍채 인식 역사 담겼다”

물리적 정체성·사이버 정체성 관련 국제 전시회인 커넥트:ID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내로라하는 해외 기업들과 나란히 서서 유일무이한 생체 인식 기술을 세계에 자랑한 우리나라 강소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씨엠아이텍이다. 워싱턴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물리학 박사인 채장진 대표이사를 22일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씨엠아이텍 본사에서 만났다.

-홍채 인식 연구·개발 경험이 20년이 다 돼간다 들었다.

▲LG 전자기술원에서 1997년 홍채 인식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초창기 1세대라 할 수 있는 한 눈 홍채인식기를 캐나다 및 네덜란드 공항에 설치할 때부터 지켜봤다. 2세대 두 눈 홍채인식기로 구글 본사, FBI 등에 홍채인식제품을 수출했다. 창업 후 7년째에 이르러 미국 워싱턴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 3세대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초 마젤란기술투자, SBI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금 25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 제품과 기술에 시장 신뢰를 확인받은 결과다. 벤처캐피털에 최첨단 홍채 인식 카메라 디자인 및 생산 가능성을 증명했다. 금융 서비스 인증 및 건강관리와 같은 고성장 분야에도 적용 가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씨엠아이텍 성과는 어떤 것이 있나.

▲홍채 인식을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한 원가 절감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쳤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3세대로 불리는, LCD를 활용한 셀피 사용자 맞춤 기능으로 사람을 편리하게 인식하는 제품인 EF-45를 개발했다. 자동으로 카메라가 움직여서 1초 안에 얼굴과 홍채를 동시에 인식한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제품이다.

홍채 인식 관련 특허 등록 다섯 건과 해외 특허 두 건을 출원하고 미국 정부 및 중국, 인도 등 해외로 수출해 기술 및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지문 인식이 주도하는 일반 상용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얼굴 인식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양안 홍채 인식 장치의 또 다른 핵심 구성인 양안 3차원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알고리즘 및 세부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특허를 확보해 더욱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카메라 스스로 움직여 인식한다는 기술이 눈길을 끈다.

▲얼굴 인식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양안 홍채 인식 장치 핵심 구성 중 하나다. `홍채 영역이 초점에 맞는 위치에 오도록 두 개 카메라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공개 시 주요기술이 외부에 노출되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핵심 기술에 관련 특허를 선점해 경쟁사 모방을 효율적으로 배제함과 동시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사용자 양안 위치 추적으로 기존 얼굴 인식 제품에 비해 상하 동작 영역이 넓다. 어린이부터 키 큰 사람도 사용이 가능해 편의를 극대화한 세계 최초 카메라다. 홍채 동작거리 35~45cm 구현 및 얼굴 인식 인터페이스 적용으로 지문인식보다 빠르고 보안성이 뛰어나다.

-씨엠아이텍 향후 계획은.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개발할 예정이다. 2018년 코스닥 상장, 2022년 생체 인식 보안 관련 세계 1위 기업이 목표다. 미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이란, 말레이시아 등에 대리점 계약을 연말까지 완료하려고 한다.

“홍채 인식 연구·개발 20년…두 눈에 홍채 인식 역사 담겼다”

물리적 정체성·사이버 정체성 관련 국제 전시회인 커넥트:ID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내로라하는 해외 기업들과 나란히 서서 유일무이한 생체 인식 기술을 세계에 자랑한 우리나라 강소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씨엠아이텍이다. 워싱턴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물리학 박사인 채장진 대표이사를 22일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씨엠아이텍 본사에서 만났다.

-홍채 인식 연구·개발 경험이 20년이 다 돼간다 들었다.

▲LG 전자기술원에서 1997년 홍채 인식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초창기 1세대라 할 수 있는 한 눈 홍채인식기를 캐나다 및 네덜란드 공항에 설치할 때부터 지켜봤다. 2세대 두 눈 홍채인식기로 구글 본사, FBI 등에 홍채인식제품을 수출했다. 창업 후 7년째에 이르러 미국 워싱턴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 3세대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초 마젤란기술투자, SBI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금 25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 제품과 기술에 시장 신뢰를 확인받은 결과다. 벤처캐피털에 최첨단 홍채 인식 카메라 디자인 및 생산 가능성을 증명했다. 금융 서비스 인증 및 건강관리와 같은 고성장 분야에도 적용 가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씨엠아이텍 성과는 어떤 것이 있나.

▲홍채 인식을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한 원가 절감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쳤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3세대로 불리는, LCD를 활용한 셀피 사용자 맞춤 기능으로 사람을 편리하게 인식하는 제품인 EF-45를 개발했다. 자동으로 카메라가 움직여서 1초 안에 얼굴과 홍채를 동시에 인식한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제품이다.

홍채 인식 관련 특허 등록 다섯 건과 해외 특허 두 건을 출원하고 미국 정부 및 중국, 인도 등 해외로 수출해 기술 및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지문 인식이 주도하는 일반 상용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얼굴 인식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양안 홍채 인식 장치의 또 다른 핵심 구성인 양안 3차원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알고리즘 및 세부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특허를 확보해 더욱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카메라 스스로 움직여 인식한다는 기술이 눈길을 끈다.

▲얼굴 인식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양안 홍채 인식 장치 핵심 구성 중 하나다. `홍채 영역이 초점에 맞는 위치에 오도록 두 개 카메라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공개 시 주요기술이 외부에 노출되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핵심 기술에 관련 특허를 선점해 경쟁사 모방을 효율적으로 배제함과 동시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사용자 양안 위치 추적으로 기존 얼굴 인식 제품에 비해 상하 동작 영역이 넓다. 어린이부터 키 큰 사람도 사용이 가능해 편의를 극대화한 세계 최초 카메라다. 홍채 동작거리 35~45cm 구현 및 얼굴 인식 인터페이스 적용으로 지문인식보다 빠르고 보안성이 뛰어나다.

-씨엠아이텍 향후 계획은.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개발할 예정이다. 2018년 코스닥 상장, 2022년 생체 인식 보안 관련 세계 1위 기업이 목표다. 미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이란, 말레이시아 등에 대리점 계약을 연말까지 완료하려고 한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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