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정철교)는 RGB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810 오리온 스펙트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품은 로지텍 고유 로머 G 기계식 스위치를 적용, 일반 기계식 키보드보다 25% 빠른 작동 속도를 낸다. 사용자가 RGB 백라이트 및 미디어 컨트롤 방식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키에 무광택 재질을 적용해 먼지나 지문이 묻는 것을 최소화했으며 직조 케이블을 적용, 선 꼬임을 방지했다. 키는 7000만번 타이핑에도 견뎌 표준 기계식 키 스위치보다 40% 오래 쓸 수 있다.
RGB 조명은 1680만개 이상 색상 스펙트럼을 구현, 원하는 색으로 키별 백라이트를 설정할 수 있다. 백라이팅은 게임 내 명령별 키 파악을 도우며 어두운 곳에서도 키보드를 사용하는 데 편리하게 해준다.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면 다른 로지텍 G 장치와 조명 효과를 동기화할 수 있다. 로지텍 게이밍 SW는 300개 이상 게임 프로필을 사전에 지정된 상태로 제공한다.
G810은 로지텍 SW로 F1에서 F12까지 키별 매크로 입력은 물론 개별 키의 RGB 백라이트를 설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 시 어떤 키의 백라이트를 켜고 끌지 사용자 취향에 따라 제어할 수 있다.
게임을 중단하지 않고 전용 미디어 컨트롤 기능을 통해 음악 및 비디오를 자유롭게 재생, 일시 정지, 음소거 할 수 있으며, 스크롤로 볼륨 조절 및 버튼 클릭으로 다음 곡 재생이 가능하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