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4K(UHD, 3840×2160) 솔루션 `씨네알타(CineAlta)`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PMW-F55/F5에 사용되는 RAW 레코더 AXS-R7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RAW 기록용 AXS 메모리 카드 △PMW-F55/F5 8.0버전 새 펌웨어 업데이트다. 4K RAW 촬영 시 최고 수준 이미지 품질을 유지하면서 대용량 파일을 다루어야 하는 전문가를 겨냥했다.
RAW 레코더 AXS-R7은 PMW-F55/F5 카메라에서 4K RAW 리코딩을 120fps까지 기존보다 2배 향상시켰으며 약 30초 캐시 레코딩(Cache Recording)이 가능하다.
2K RAW 고속 촬영 모드(하이 프레임 레이트 모드)에서는 최대 240fps까지 기록이 가능해 10배속 슬로우 모션까지 촬영할 수 있다. 30초 캐시 리코딩은 다큐멘터리 또는 야생 및 자연물 촬영에 필수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상황을 기록하도록 돕는다.
강한 내구성을 갖추도록 설계됐으며 메탈필터로 레코더 냉각 시스템과 전기 시스템을 분리, 먼지와 수분 유입을 차단한다. 표준 1/4인치 스크루를 사용하는 상단 브래킷 디자인으로 카메라 본체와 견고한 연결이 가능하다.
AXS 메모리 카드는 씨네알타 제품에 대응하도록 최대 쓰기 속도 4.8Gbps를 지원한다. 1TB 용량 AXS-A1TS48과 512GB 용량 AXS-A512S48 2종이며 4K RAW 120fps 촬영이 가능하다. AXS-R7 RAW 레코더 듀얼 슬롯에 삽입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니코리아는 PMW-F55/F5의 8.0 버전 새 펌웨어 업데이트로 XAVC 4K Class480 리코딩을 23.98P, 20.0P, 25.0P 및 29.97P에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XAVC 4K Class 300보다 우수한 품질의 XAVC 4K Class480 코덱은 기 출시된 다수의 편집 및 색보정 소프트웨어(SW)에 호환이 가능하다.
신제품과 8.0 버전 펌웨어는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으로 오는 4월 미국 NAB에서 공개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