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캐드코리아 “`지더블유캐드2017` ODA와 협력 기능 보강”

오는 4~5월께 출시 예정인 `지더블유캐드(ZWCAD) 2017` 기능이 더 강력해진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대표 최종복)는 지더블유소프트가 지더블유캐드 2017 기능 강화를 위해 오픈디자인얼라이언스(Open Design Alliance·ODA)와 추가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더블유캐드 2017`은 오토캐드 대항마로 떠오른 지더블유소프트가 새로 내놓을 캐드(CAD) 제품이다.

지더블유소프트(ZWSOFT)는 중국에 본사가 있고 80여국에 걸쳐 300개 이상 판매처를 통해 CAD 제품을 공급한다. 지더블유소프트와 추가 협력한 ODA는 CAD 개방형 산업표준 형식(*.dwg)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본사는 미국이고 1998년에 설립됐다. 50여개국에 걸쳐 1200여 회원을 두고 있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지더블유캐드 2017은 주류 CAD 소프트웨어와 운용체계 호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며 “ODA는 티가(Teigha) 플랫폼을 적용해 데이터 손실이나 변환 없이 기존 모든 .dwg 파일을 열거나 쓰기 및 저장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티가 플랫폼은 CAD와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유연한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구현할 수 있다.

최종복 지더블유캐드코리아 대표는 “지더블유캐드2017은 ODA 후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ODA가 제공하는 기술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기술 고도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닐 피터슨 ODA 대표는 “티가는 수천가지 전문 설계 응용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계 표준 개발 플랫폼”이라며 “지더블유캐드 2017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dwg 데이터에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액세스뿐만 아니라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체계 구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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