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줌인] 다오닉스 서상윤 대표 “플라즈마를 알면 아름다워진다”

세계 최초 플라즈마 기법 미용기기 적용, 다양한 분야 응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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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닉스 서상윤 대표이사

우리는 혁신과 진보를 거듭하는 첨단 과학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우주 탄생 스토리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영원한 아름다움 비밀은 인류가 간직한 오랜 숙제다. 아름다움에 대한 여자들의 끊임없는 열망은 스킨케어 과학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4차원 물질이라 불리는 플라즈마가 피부 미용에 적용되면서부터 미(美) 욕구는 더욱 늘어가고 있다. 나사(NASA) 과학자들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플라즈마는 하늘에 떠있는 별의 내부 공간, 북극하늘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 그리고 번쩍거리는 천둥번개처럼 우리 주위보다는 무한한 우주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4차원적 물질 상태를 뜻한다. 플라즈마 기법을 세계 최초로 피부 미용기기에 적용해 뷰썸을 개발한 서상윤 다오닉스 대표를 만나봤다.

-플라즈마 기법을 피부 미용에 적용하게 된 계기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환경 등의 요인들로 피부를 제대로 가꾸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피부를 가꾸기 위한 좋은 홈케어 기기들도 많이 출시됐지만 대다수가 병원에서 고가를 지불하고 피부 관리를 받는다.

플라즈마 가장 큰 특징은 살균과 재생인데 이러한 기능을 살려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플라즈마 피부 미용기기를 만들어 누구나 집에서 고가의 관리나 시술 없이 손쉽게 피부 관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개발하게 됐다. 현재 플라즈마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정작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어 아쉽게 생각한다.

-플라즈마 어떠한 원리가 피부 개선 효과에 도움이 되는가.

▲플라즈마 특성은 피부에 독성이 없는 안전한 살균 정화제의 역할을 하고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뷰썸은 피부 스스로 자생하는 능력을 배양시켜 고가 시술 없이도 지속적이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고 트러블, 브라이트닝, 주름 완화 목적에 따라 블루, 화이트, 레드 등 세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

블루 모드는 고온 살균력을 지닌 플라즈마 이온을 통해 트러블을 개선한다. 화이트 모드는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원인인 멜라닌 합성을 억제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마지막으로 레드 모드는 콜라겐 생성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피부 재생 주기를 촉진시켜 주름을 완화하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플라즈마 기법 적용 분야 중 가장 비전 있는 분야는.

▲어느 특정 분야가 비전 있다고 결단을 내리긴 어렵다.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플라즈마 기술은 더욱 발전되고 응용돼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된 모든 분야가 비전 있을 것으로 보이며, 플라즈마는 미래 창조 기술이라고 판단된다.

-피부 미용기기에 적용된 플라즈마 기법이 향후 개선돼야 할 사항은.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용이하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더욱 부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플라즈마 기법이 향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산업용으로만 사용되던 플라즈마 기법이 멸균, 조직 재생, 피부 질환, 치과 질환 등 플라즈마 의학이라는 융합학문으로 급격하게 발전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임상 적용 시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암 치료, 각종 질병 치료 등에서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임상 치료에 있어 플라즈마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기자 khs7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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