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골프스윙 셀프진단(Golf swing Self-lesso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는 엡손 골프스윙 분석 시스템 ‘엠트레이서’ 사용자가 골프스윙 동작을 분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윙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엠트레이서는 엡손이 지난 2014년 말 출시한 스포츠 스마트 기기로 골프 클럽에 부착해 자신의 골프 스윙을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엡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관성 측정 센서를 탑재해 스윙, 임팩트, 속도, 샤프트 회전, 템포 등의 상세 데이터를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전달되고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 ‘엡손 엠트레이서 골프’를 통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웹 클라우드 서비스 ‘엠트레이서 뷰 포 골프(M-tracer View for golf)’로 업로드된 데이터는 일, 월, 연별로 교정되어가는 스윙 동작을 확인할 수 있다. ‘골프 스윙 셀프 진단’ 서비스는 취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스윙 동작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그래프와 3차원(3D) 이미지를 보여준다. 진단 서비스는 분석 이후 사용자의 스윙 동적 교정을 위한 연습 과제를 안내한다. 처방된 과제를 연습하다 보면 자세가 교정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과제가 마련되어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