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3일 비즈니스 정보 관리 도구 네이버 마이 비즈니스(NMB)를 개편했다. NMB는 사업주가 업체 정보를 손쉽게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등록 정보는 지역플러스, 지도 컬렉션, 검색API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노출이 가능하다.
사업주가 업체정보를 등록, 노출, 삭제하는 전반적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업체 정보 등록에서 노출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3일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업체정보 품질을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 검수 과정에 적용했다. 업체명 변경이나 폐업으로 기존 업체 정보의 삭제가 필요할 때 서류 제출이 아닌 ARS 확인만으로 삭제가 가능해졌다. 등록 과정에서 정보 중복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도 편리해진다.
이건수 네이버 Oxygen TF장은 “개편된 NMB를 통해 많은 시간을 쏟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도 빠르고 효율적인 업체정보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사업주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관리기능을 개선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