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남성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월 22~28일)간 사탕, 젤리, 초콜릿 등 디저트 매출은 지난달 대비 1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얼리’ ‘향수’ 매출은 각각 22%, 28% 올랐다. 매년 돌아오는 화이트데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색다른 아이템을 소개한다.
◇뻔한 사탕은 그만, 각양각색 디저트 아이템
사탕을 대신할 수 있는 색다른 디저트를 선물해보자.
‘코스카 터키쉬 딜라이트 로즈(9100원)’는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중 하나인 터키 전통젤리 ‘터키쉬 딜라이트’에 장미향과 슈가파우더를 입혀 달콤함을 더했다.
‘신세계푸드 앤틱 쁘띠 마카롱세트(2만5900원)’는 산딸기, 피스타치오, 초콜릿, 바닐라 총 네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스티로폼 박스에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냉동상태로 배송해준다.
‘쥬빌리에 이니셜 프럴린 초콜릿(3만원)’은 수제 초콜릿 전문 업체인 쥬빌리 쇼콜라띠에 대표 초콜릿 15개를 엄선해 담았다. 영문 이니셜을 새겨 주문제작할 수 있어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다.
식상한 포장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럭키유통 캔디머신 저금통(2000원)’에 사탕을 채워 선물해보자. 캔디머신에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사탕을 뽑아 먹을 수 있는 이색 아이템이다.
◇연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줄 선물 아이템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은 어떨까.
‘스와로브스키 매치 목걸이(8만4150원)’는 금장 체인에 하트 형태 화이트 크리스털로 장식된 목걸이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여성 메탈시계 MBM3078(12만5000원)’은 로즈 골드 컬러 메탈시계로 5기압 생활방수 기능을 갖췄다. 숫자 대신 큐빅을 세팅해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페로몬 향수로 잘 알려진 ‘시에라샤통 페로몬 향수 50㎖(2만9400원)’는 여자친구의 여성스러움을 한층 높여줄 아이템이다.
기념일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면 포토 프린터 선물도 좋다.
스마트폰 안의 디지털 사진을 출력하는 ‘인스탁스 쉐어(16만4900원)’는 휴대형 포토 프린터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진을 전송하면 단 16초 만에 출력을 완료한다. 사진에 장소, 날짜, 시간 등 촬영 정보를 기록할 수 있으며 SNS에 업로드된 사진도 출력할 수 있다.
◇‘여자’ 엄마를 위한 선물 아이템
엄마를 위한 선물도 잊지 말자.
‘LG 로봇청소기 인버터 터보 로보킹 R75BIM(61만1000원)’은 강력한 흡입력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로 카펫 속 먼지까지 강력히 제거해주는 가사 도우미다. 천장과 바닥을 비추는 카메라 두 개가 장착돼 있어 청소해야 할 곳을 정확히 파악해 준다.
‘닥스 도트백OC2H5EC66BK(30만4070원)’은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은 천연 소가죽 가방이다. 스트랩 끈을 연결해 크로스백으로 착용할 수 있다. 중년에 접어든 엄마를 위한 맞춤형 선물도 있다.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인 ‘정관장 화애락 큐(11만7000원)’는 전통 원료인 작약, 대나무잎 등을 부원료로 넣었으며 항산화, 혈액순환, 기억력 개선 등에 특화됐다.
‘LG생활건강 수려한 채아율 3종 기획세트(6만9050원)’는 스킨, 에멀전, 크림으로 기획된 세트 제품이다. 인삼 등 종자를 발아시킨 어린 싹 복합 추출물이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부여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