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차]뉴 미니 클럽맨 디젤

역대 미니 차량 중 가장 큰 차체를 가진 ‘뉴 미니 클럽맨’이 높은 연비까지 갖춘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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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 클럽맨

뉴 미니 쿠퍼 D 클럽맨, 뉴 미니 쿠퍼 D 클럽맨 하이트림에 장착된 4기통 디젤엔진은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됐다. 이전 세대보다 최고출력은 38마력 증가한 150마력, 최대토크는 6.2㎏·m 증가한 33.7㎏·m 힘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속도까지 8.5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0㎞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D 클럽맨은 최고출력이 전 모델 대비 47마력 증가한 190마력, 최대토크는 9.7㎏·m 증가한 40.8㎏·m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7.4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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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 쿠퍼D 클럽맨

뉴 미니 쿠퍼D 클럽맨과 뉴 미니 쿠퍼D 클럽맨 하이트림 연비는 복합연비 15.2㎞/ℓ, 고속연비 17.1㎞/ℓ, 도심연비 14㎞/ℓ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D 클럽맨 역시 복합연비 15.3㎞/ℓ, 고속연비 17.2㎞/ℓ, 도심연비 14㎞/ℓ이다.

미니 클럽맨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세계에서 20만5000여대가 판매된 차량이다. 이번 2세대 모델은 역대 미니 차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갖췄다. 기존 미니 클럽맨보다 전장은 271㎜ 늘어난 4253㎜, 전폭의 경우 73㎜ 확장된 1800㎜이다. 미니 유일한 SUV인 컨트리맨보다도 전장과 전폭이 각각 153㎜, 11㎜ 길다.

뉴 미니 클럽맨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실내와 트렁크 공간이다. 실내 공간 크기를 결정하는 축거는 기존 클럽맨 대비 103㎜ 늘어난 2670㎜에 달한다. 컨트리맨보다도 75㎜ 길다. 이에 따라 뒷좌석에 성인 2명이 충분히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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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 쿠퍼D 클럽맨

트렁크 기본용량은 360리터이고, 6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트렁크는 양방향으로 오픈돼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준다.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활용하면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다.

모든 트림에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시트도 적용돼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시트 높이, 앞뒤 위치, 시트면 경사 및 등받이 각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BMW미니는 뉴 미니 클럽맨에 프리미엄 옵션들을 적용했다. 편리안 운전을 돕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미니 커넥티드’ 등을 장착했다. LED 링 디자인의 중앙 계기판은 사양에 따라 6.5인치, 8.8인치 컬러 모니터가 장착된다.

뉴 미니 쿠퍼D 클럽맨 시판 가격은 △뉴 미니 쿠퍼D 클럽맨 3950만원 △뉴 미니 쿠퍼D 클럽맨 하이트림 4280만원 △뉴 미니 쿠퍼SD 클럽맨 4830만원 등이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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