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월드컬처오픈, 문화인재 발굴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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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월드컬처오픈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인재 발굴과 국제 교류 사업을 벌인다.

문체부와 월드컬처오픈은 ‘컬처디자이너 발굴 캠페인’을 전개해 사회 곳곳에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디자인하는 작은 영웅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정책관을 ‘컬처디자이너 발굴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캠페인 홍보와 발굴을 지원한다.

월드컬처오픈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간 활동가·단체·정부·기타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교류 네트워크다. 지난 2003년 우리나라에서 활동을 시작한 후 국제 문화인재 발굴과 교류, 국내외 문화인재의 창의적 문화콘텐츠 생성 기반 조성,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창출, 문화 중심의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국민 문화융성 체감을 위해 월드컬처오픈의 다양한 사업과 문체부 문화·예술 사업을 연계해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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