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와 스마트훈련의 실제 개발 사례 발표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올해부터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의 지원기준과 제도가 변화된 가운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회장 이재남, 이하 연합회)는 오는 3월 3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서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한 ‘2016 원격훈련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이란 사업주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정부가 사업주에게 훈련비 등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원격교육을 통한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 빈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견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원격훈련 훈련비지원 기준체계 개편과 함께 ‘스마트훈련’을 신설하는 등 제도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스마트훈련은 기존의 정형화된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 기기의 기술적인 요소를 활용하거나 특성화된 교수방법을 적용한 교육 방법이다. 특성화된 교수방법에는 플립러닝, 소셜러닝, 가상현실, 원격과 집체 훈련을 융합한 브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등 다양한 기법이 활용된다.
이번에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사업주훈련 시장의 현실을 반영해 원격훈련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강연 내용으로는 ▲이러닝 발전방향(임정훈 인천대 교수),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정책 방향(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 ▲2016 원격훈련과정 심사 개선 내용 및 스마트훈련 제도 안내(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원격훈련심사센터), ▲NCS 및 스마트훈련과 관련한 사례 발표(휴넷, 유비온, 고려아카데미컨설팅, 테크빌닷컴) 등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NCS와 스마트훈련의 실제 개발 사례 발표를 통해 스마트훈련 개발을 기획하고 있는 기관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훈련기관인증평가센터는 원격훈련기관의 건전성과 역량을 평가하는 훈련기관인증평가 제도와 관련된 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호준 연합회 사무국장은 `올해 정부는 사업주 원격훈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훈련지원 체계를 개편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훈련의 경우 인터넷원격훈련 대비 200% 예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합회에서도 그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는 2003년에 설립한 고용노동부 인가기관으로 이러닝 기업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매년 원격훈련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참가 신청은 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