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제6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25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기업 CEO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에 관한 정보와, 경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비앤알(주) 배경철 대표와 (주)미실란 이동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배 대표는 ‘노력’을 핵심키워드로 한 ‘중단없는 전진’을 주제로 강연했다. 배 대표는 “저는 저를 ‘기업가’보다 ‘전략가’라고 생각하고 항상 짚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꿈에 대한 전체 일정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초기 시장분석결여로 인한 실패에 대한 경험에서부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금까지 기업을 운영해온 과정을 설명했다. 또 해외영업 경험을 통한 브랜드 중심경영, 세상에 없는 아이템을 창조하기 위한 노력, 기업 목표를 덧붙였다.
강연 마지막에 브랜드 구축, 중단 없는 전진, 철저한 계획을 통한 진행, 노력을 해야 기회를 만났을 때 시너지날 수 있는 것, 베끼지 않고, 신시장 개척, 사회 환원 방안에 대한 생각 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동반성장’을 핵심 키워드로 한 ‘아름다운 동반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30년, 100년, 300년 갈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며 농업에 대한 사랑과, 많은 청년들이 농촌에 와서 일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바램을 전했다.
먹는 음식과 약은 근본뿌리가 같다는 전통사상에 근간을 두고 경영해나가는 점과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한 연구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농가와 기업, 기관 간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소비자들의 농촌 직접 방문이 해외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상황이며, 한국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이 안타깝다”며 “농촌에 대한 사랑을 부탁드리며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강연 후 김영세 회장과 기업가정신 토크를 진행하며 초청된 CEO들과의 질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진욱 화성지점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너무 기뻤고 오전부터 행사에 참석할 생각에 많이 설렜다”며 “김영세의 기업가 정신 콘서트가 계속 이어지고 활성화돼서 더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하고 기업경영에 대한 경험, 정보, 아이디어 공유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회를 맞은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에는 250명의 CEO가 초청됐다. 1회에는 150명, 2회 180명, 3회 200명, 4회 200명, 5회 200명의 CEO가 초청됐으며, 행사가 진행될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회는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 세이펜 김철회 대표, 2회는 테라웍스 양승식 대표, 후스타일 김진석 대표, 3회는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 한국인재인증센터 송수용 대표, 4회는 플라즈마코리아 김선호 대표, 부경 김찬모 대표, 5회는 3P자기경영연구소 강규형 대표, 판다코리아닷컴 이종식 대표 등이 강연한 바 있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