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랩퍼와 미국 랩퍼의 힙합 배틀이 펼쳐진다.
AKATV는 힙합 대표 프로그램인 M.net 쇼미더머니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메이커 3인방 정상수, 타래, 슈퍼비와 떠오르는 루키 면도가 출연하는 예능 리얼리티프로그램 ‘스웨거스 메이드 인 USA(Swaggers Made In USA)’가 26일 네이버tv캐스트에서 첫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한국 래퍼들이 힙합 본토인 미국에 최초 진출한 힙합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힙합의 역사가 담긴 뉴욕과 힙합계 중심인 애틀랜타, 서부 힙합 성지 LA 등지에서 현지 래퍼들과 랩배틀을 펼친다.
우승자로 뽑힌 출연자는 다비즈니스(ThaBizness), 제이보(JBo), 메이저 세븐(Major Seven) 등 현지 유명 프로듀서 곡을 받아 애틀랜타에서 직접 녹음과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한다.
이미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AKATV 공식 페이지에서 4인방 티저 영상이 10만 조회수를 넘었다. 이 티저 영상을 본 가수 산이의 리액션 클립은 40만 조회수가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첫 방송은 26일 네이버tv캐스트에서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방송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
이외에도 AKATV의 두 번째 콘텐츠 ‘래뻐카’가 네이버 tv캐스트로 27일 토요일에 공개된다. 래뻐카는 입담 좋은 래퍼 케이준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그날의 래퍼를 실은 채 도로 위를 달리는 신 개념 힙합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토요일 주 2회 방영된다. 긱스의 루이를 시작으로 정상수, 올티, 마이크로닷, 한해 등 실력과 팬덤, 이슈를 동반한 래퍼의 진솔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AKATV는 쇼미더머니를 비롯한 지상파, 케이블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한 제작진들이 모여 만든 모바일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