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에 이기성 전 계원예술대 출판디자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기성 신임 원장은 도서출판 장왕사 상무와 계원예술대 출판디자인과 교수, 한국전자출판학회장 등을 역임한 전자출판 전문가다. 한글이 디지털 기기에서 완전하게 나타나도록 한글표준코드를 제정하는 데 참여하고 한글폰트를 개발해 출판·인쇄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등 출판 분야에서 공로가 크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산업 발전과 진흥을 목적으로 2012년에 설립된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이다. 진흥원은 출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 출판 수요 진작 및 수출 활성화 지원, 출판 유통 선진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