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실시간으로 방송광고 시청률을 보여주는 아라(ARA)서비스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 확대 적용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동아TV, 푸드TV, 홈스토리, 아시아N, GTV 등 중소개별 PP 5개사와 ‘ARA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광고사업 상생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ARA는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채널 종량제 광고 서비스다. 광고 시청률을 초 단위로 분석하고 해당 광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료를 정산하는 방식이다. 출시 3개월 만에 광고 수주액 10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와 중소PP는 이번 MOU로 스카이라이프가 운영하는 스팟광고에만 적용되던 ARA를 PP 프로그램 광고로 확대하는 ‘통합광고 상품’을 출시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ARA를 IPTV, 케이블TV 등 타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ARA 통합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혔다. ARA를 통합플랫폼으로 확대하면 KT스카이라이프가 송출하는 모든 방송광고를 초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종량제로 판매 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MOU로 5개 PP 채널과 초 단위로 광고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공유한다. 종량제 통합 상품을 구성해 광고 판매 대행을 실시해 실직적인 광고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ARA 통합광고를 상반기 내 30개로 확대한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ARA는 지금까지 뛰어난 신뢰성과 가성비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새롭게 선보일 ARA 통합플랫폼을 통해 방송광고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