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투자교육에 온라인 보드게임이 활용된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영기)는 23일 태블릿PC를 이용한 청소년 온라인 보드게임 ‘레츠고! 투자타임머신’을 개발해 금융투자체험관 신청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보드게임은 청소년에게 금융투자에 대한 생각과 미리 준비하는 자산관리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개발했다. ‘가상의 2040년 불황을 이겨내는 방법을 과거 금융시장에서 찾는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전 20년 실 데이타를 게임에 반영해 당시 금융시장에 대한 뉴스로 금융시장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자본시장 환경과 금융시장 변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사와 참가자가 40대 태블릿으로 동시에 게임할 수 있으며 게임 종료 시 최우수 투자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곽병찬 투교협 사무국장은 “기존 오프라인 보드게임이 단편적 내용에 그친 것에 비해 직업, 투자성향, 투자형태 등 다양한 선택에 의한 변화하는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청소년 금융투자 교육에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