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디셈버앤컴퍼니와 로보어드바이저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고객에게 최적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2013년 설립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필요한 주식 거래 플랫폼과 인공지능 엔진을 자체 개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소액으로도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펀드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도 접목한다. 아울러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정재우 디지털고객본부 상무는 “디셈버앤컴퍼니와 협력으로 고객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