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7∼9급 공무원 35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80명 증가한 규모로 행정직군 251명, 기술직군 10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0명, 8급 4명, 9급 328명이다.
장애인은 전체 채용 인원의 8%인 28명, 저소득층은 6%인 21명을 채용한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 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보다 각각 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시는 가사·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종일 근무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28명을 채용하고 고졸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 6명도 채용하기로 했다.
제1회 사회복지직 62명은 현재 원서접수가 마감돼 평균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 달 19일 필기시험과 오는 5월 19일 면접시험을 통해 같은 달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2회 8·9급 264명은 4월 18~22일 원서접수, 6월18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제3회 7급, 연구사 등 26명은 7월11~15 원서를 접수해 10월 1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시는 신규 공무원 채용규모, 원서접수 기간, 시험일정을 확정해 22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