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에 나선다.
경북TP는 성형가공, 디지털기기부품, 에너지소재부품, 기능성바이오소재, 모바일융합 등 5대 주력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으로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IT솔루션과 공정 및 생산관리, 설비관리분야에서 시스템 추가 도입을 지원해 시스템 간 연동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지원분야 가운데 공정 및 생산관리는 가상 공정해석 및 검증, 물류프로세스 해석 및 검증, 생산정보 실시간 관리 등이다.
IT솔루션에는 공정시뮬레이션 SW, 생산정보통합관리시스템(PLM),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이다. 또 설비관리분야는 사물인터넷(IoT)기반 제조장비 교체지원, 센서디바이스 장착 등이다.
경북TP는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파견해 컨설팅할 계획이다. 이들은 기업맞춤형 스마트공장을 설계하며, 스마트공장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기초, 중간 1,2단계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2020년 중소중견기업 100개 스마트공장 보급 계획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사업계획서를 오는 29일까지 경북TP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