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89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감정가 70% 이하 물건도 461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89건을 포함한 892억원 규모, 91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도 461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