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 농생명 SW 융합페어...신흥정보통신 투자협약도

IT와 SW를 융합해 농생명 분야 혁신 가능성을 타진하는 포럼이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융합클러스터사업추진단은 18일 전주한옥마을 인근 르윈호텔에서 ‘제1회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페어’를 개최했다. 행사는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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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 SW융합산업 글로벌 거점, 전라북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백두옥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농생명 SW융합산업 글로벌 거점, 전라북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백두옥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선정된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농생명 SW융합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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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흥정보통신(대표 장혜원)과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전자부품연구원 간 투자협약도 진행됐다.

신흥정보통신은 정보통신공사업 도급분야 전국 9위 업체다. 향후 자회사를 전북에 설립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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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는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지원을 통해 발굴된 5개 스타트업 기업을 포함한 10여개의 도내외 기업 성과물이 전시됐다.

‘SW융합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을 현장에서 진행, 20개 팀의 아이디어 제안을 관람하고 직접 평가했다.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 포럼에는 이하빈 영국 버널대 교수와 네덜란드 와게니겐 연구소 박사가 농생명 분야 첨단기술 동향,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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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 1차년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마스터플랜, 기술로드맵, 창업 비즈니스모델, 오픈랩 및 테스트베드 활용실적, 국제 협력 네트워크 발굴현황도 소개됐다.

전북도는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공모사업에서 7개 지자체 가운데 주관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전북테크노파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한다. 5년간 국비, 지방비, 현물 등 255억원이 투입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페어는 도민의 먹거리가 될 농생명 SW융합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라며 “지난해 6월 시작한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성과를 내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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