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시스템, 필리핀 에센스와 무인항공기 사업 MOU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송재근)은 지난 16일부터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6’에서 필리핀 방산장비 무역회사인 에센스와 필리핀 국방부 소형정찰용 무인항공기 전력화 사업 수주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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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우 유콘시스템 사장(오른쪽)과 에릭 킴 에센스 사장이 필리핀 국방부 소형정찰용 무인항공기 전력화사업 수주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펼쳐보였다.

올해 예정된 필리핀 국방부의 소형무인항공기 구매 사업과 관련, 에센스가 유콘시스템으로부터 무인항공기를 공급받아 입찰에 참여한다.

향후 수주에 성공하면 현지 조립 생산도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

유콘시스템은 지난해부터 필리핀 국방부를 방문해 자사 무인항공기를 소개하고 수출 방안 등을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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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시스템의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리모아이`

에센스는 한국기업의 우수한 무기 체계를 필리핀 국방부에 소개하고 공급하는 방산장비 무역회사다.

전용우 유콘시스템 사장은 “MOU는 우리 무인항공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필리핀 군이 발주하는 소형 무인항공기 구매사업에 성공해 향후 동남아 시장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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