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멀(대표 김정훈)은 랜섬웨어 파일 암호화를 사전 탐지해 행위 차단 및 자동복구, 자동 백업, 멀티 엔진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하는 ‘앱체크(AppCheck) 프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앱체크 프로는 다양한 패턴 파일 암호화와 파일 훼손 행위를 단계별 추적한다. 악의적 행위만을 정교하게 차단한다. 일부 훼손된 파일은 랜섬웨어 대피소 기능으로 자동 복구한다. 상황 인식 기반 랜섬웨어 행위 탐지 기술을 구현한 ‘캅(CARB)’엔진을 적용했다.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을 치료하는 백신과 함께 사용하는 보조 백신이다. 랜섬웨어 차단과 피해 예방 기능에 최적화됐다. 설치용량과 프로세스 메모리 사용량이 작다. 기존 백신제품과 충돌 없이 사용 가능하다.
랜섬웨어 대피소 차단 기능에서 놓칠 수 있는 파일 암호화 행위를 대비하는 안전자이다. 파일 훼손(암호화) 발생 시 원본파일을 대피소로 실시간 백업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랜섬웨어 방어와 자동 백업을 통합했다. 프로 버전에 새로 추가된 자동 백업 기능은 사용자가 지정한 폴더에 히스토리방식으로 주기적 백업한다.
김정훈 체크멀 대표는 “3월에는 디스크 입출력(I/O) 레벨단에서 보호를 위한 디스크 쉴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고객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체크멀은 앱체크 프로 출시를 맞아 3월 31일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앱체크 일반 버전을 배포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