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대표 김대환)는 내부정보유출방지(DLP) 분야 아시아 기업 중 처음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매직 쿼드런트는 미국 IT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매년 IT 각 부문별로 제품수준과 실행 가능성, 시장점유율, 마케팅, 고객만족도 등을 조사 평가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다. DLP 분야는 이번부터 ‘엔터프라이즈 DLP’로 분류 명칭이 변경되면서 단순 엔드포인트 DLP솔루션만 보유한 공급사는 등재대상에서 제외됐다.
소만사는 개인정보 흐름에 따라 엔드포인트에서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개인정보 접근, 저장, 유출 등 전 단계 이르는 DLP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엔드포인트 구간은 ‘프라이버시아이’로 PC 내 방치된 개인정보를 검출·파기·암호화하고 USB와 외장하드, 출력물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통제한다. 네트워크 구간은 ‘메일아이’로 보안성을 높인다. 웹메일, 메신저, 웹하드 등 50여개 개인정보 유출채널을 통제한다. 지메일, 구글드라이브 등 HTTPS 서비스는 ‘메일아이 포 웹디엘피’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김대환 소만사 대표는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DLP 솔루션을 모두 보유, 현재 1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품질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