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참여하는 건축물에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지원액 130억원(건물 44억원, 주택 86억원)보다 20억원 늘려 예산을 편성했다. 금리는 지난해보다 0.3% 낮은 연 1.45%다.
대상은 단열창호나 발광다이오드(LED)조명 교체 등 에너지 절약·생산시설 설치 건축물이다. 건물은 최대 20억원, 주택은 15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서울시는 공사규모를 축소하거나 성능이 낮은 시공제품을 사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주택 부문 지원 한도 금액을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