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티베로’를 도입한 러시아 금융기관 사례가 자국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가 선정한 ‘2015년 최고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글로벌 CIO 어워드’에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를 도입한 ‘NSPK 프로젝트’가 최고 국책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CIO 어워드는 러시아 연방 주요 CIO가 주제·업계·지역별 최고 사례를 선정 시상한다. 올해는 주요 CIO 약 300명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규모 및 중요성, 복잡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러시아 금융기관 NSPK는 지난해 초 카드결제시스템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을 위해 티베로를 도입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데이터 백업도 가능해 현재 100여 개 은행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한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수상은 러시아 연방 내 최고 CIO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많은 금융권에서 티베로를 도입해 안정적인 성능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