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텍코리아, 3D프린터 `비즈 네오` 개발

국내 최초로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3D 프린터가 개발됐다.

비즈텍코리아(대표 박지종)는 3D 프린터 ‘비즈 네오(VIS Neo)’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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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텍코리아가 개발한 3D 프린터 `비즈 네오`

제품은 비즈텍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비즈 네오’ 전용 소프트웨어(SW)를 사용했다. 기능과 확장성을 크게 개선했다.

비즈텍코리아 특허 등록 기술 ‘자동 매핑 시스템’을 적용해 기울기는 물론이고 굴곡(고저)까지 보정하기 때문에 출력물 들뜸 현상이 거의 없다.

프로그램은 물론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제품 내구성이 강하고 소음이 적다.

장시간 사용해도 안정적으로 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비즈네오를 이용하면 제품 크기를 최대 220×180×200㎜까지 출력할 수 있다. ABS, PLA, 플렉시블 PLA 등 다양한 출력 제품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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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텍코리아는 압출적층방식(FDM) 3D프린터 사용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인 헤드와 노즐 막힘 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용자가 헤드를 쉽게 탈착할 수 있도록 ‘헤드 탈착방식’을 채택했다. 또 사용자에게 헤드 분리도구 등 툴킷 공구를 제공, 헤드·노즐 막힘 등 문제 발생시 헤드를 프린터에서 분리해 일차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스스로 헤드·노즐 막힘 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면 회사로 제품을 보내 조처를 받거나 리퍼 헤드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강화했다. 사용자가 프린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메뉴얼과 함께 장애 발생시 사용자 대응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품 활용 분야는 정밀 시제품, 목업 제작, 교육자재 및 교재 제작, 정교한 건축물 제작, 각종 피규어 제작 등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박지종 사장은 “비즈 네오는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라며 “정부출연연과 대학교,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 소영업 및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텍코리아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바이오·의료기기 및 소재 전문기업을 지향한다. 특수목적용 3D 프린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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