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시청자가 곡을 만드는 ‘투게더프로젝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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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투게더프로젝트 이미지 <사진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11일 음원서비스 지니와 함께 방송 중 실시간 곡을 만들고 음원으로 발매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은 ‘투게더프로젝트(2getherproject)’로 정했다. 시청자, 뮤지션, BJ가 함께 참여한다는 뜻이다. 시청자는 투게더 홈페이지(2getherproject.afreeca.com)에서 참여 가능하다. 다운받은 미션음원에 작사, 작곡, 악기연주 등 자기 방식대로 색을 입힌다.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한다. 모인 음원은 방송에서 뮤지션, BJ, 시청자가 매회 조금씩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매회 다양한 뮤지션과 BJ가 참여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양태경, 기타리스트 이동섭, 신인가수 샤넌, 가수 혜이니, 피아노 연주 콘텐츠로 이름을 알린 BJ워니 등이 출연한다.

아프리카TV 투게더프로젝트 채널(afreeca.com/2gether)을 통해 생방송된다. 첫 방송은 11일 저녁 8시다.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밤 방송된다. 음원은 지니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안승환 아프리카TV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투게더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뮤지션은 시청자”라며 “생방송 중 실시간 작사 작곡을 통해 아프리카TV 안에서 누구나 다 뮤지션이 되는 새로운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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