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전기차(Electric Vehicle·EV) 1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창원시민에게 대당 국비·시비를 합쳐 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급 공고를 이달 중 낼 계획이다.
기아차 레이 EV, 쏘울 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 EV 등 국산 전기차 4종과 외국산 전기차인 BMW i3, 닛산 리프가 보급대상이다. 보조금 외에 주차장소에 완속 충전기도 무료로 설치해 준다.
창원시는 2013년부터 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했다. 그해 30대 보급계획을 세워 목표를 100% 달성했고 2014년에는 목표 대수를 100대로 3배 이상으로 늘려 모두 보급했다. 200대 보급 목표를 세운 지난해에는 111대 보급에 그쳤다. 배럴당 100달러를 넘던 국제 원유가격이 지난해부터 배럴당 30달러 안팎으로 폭락해 휘발유·경유값이 싸지자 보급에 악영향을 미쳤다. 전기차 대당 지난해 1800만원이던 보조금도 올해는 300만원 줄었다. 창원시 보조금 300만원은 그대로지만 정부 보조금이 15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감소했다.
연합뉴스
etnews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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