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2015년 4분기에 매출 410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실적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해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작년 해외 매출은 9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상승, 전체 매출 비중 약 60%를 차지했다.
4분기에 출시된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과 ‘애프터펄스’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더했다.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천상의 기사단’ ‘MLB 퍼펙트 이닝 15’ ‘던전링크’ 등이 국내·외에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 역시 전 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비중은 아시아태평양(51%)과 북미·유럽(49%)이 대등하게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114% 성장했다.
게임빌은 올해 ‘나인하츠’ 등 대작과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PC 온라인게임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워오브크라운’,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총 10여 종 라인업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에 나선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