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정용기)은 조직의 유사업무를 통폐합해 기존 1실 3본부 1관 1단 10팀에서 3본부 11팀으로 축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의사결정 시스템을 본부별로 자율적으로 하는 대신 책임경영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를 계기로 춘천 기업지원과 지역 특유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이끌 방침이다. 그동안 외면했던 기업진흥에 힘쓰고, 진흥원 자산을 지역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R&D사업을 확보해 기술개발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대학과 관련 기관 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화를 꾀하고, ‘구름빵 시즌3’ 방영에 맞춰 애니메이션 재도약을 추진한다.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춘천로봇체험관 및 5월에 개관하는 토이스튜디오(가칭)를 차별화된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산업전 위주 CAF 출제는 시민축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