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자사 카메라 중 역대 최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를 내놨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1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올림푸스 카메라 탄생 80주년 기념 모델 미러리스 카메라 ‘펜에프(PEN-F)’를 공개했다.
펜에프는 올림푸스 펜시리즈 아날로그적인 클래식 디자인을 강조했다. 올림푸스 최신 광학 이미징 기술이 적용했다.
펜에프는 올림푸스에서 새로 개발한 2000만 화소 4/3인치 라이브 MOS 센서와 최신 트루픽 VII(TruePic VII) 화상 처리 엔진으로 역대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중 최고 화질을 자랑한다. 더욱 강화된 올림푸스 고유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은 셔터 스피드 5단계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이미지 센서 개선으로 펜에프는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5000만 화소 초고해상도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PEN-F는 올림푸스 카메라 최초로 사진에 모노톤 색감을 적용해 필름 사진 느낌을 재현할 수 있는 ‘모노크롬 프로필 컨트롤’과 12개 컬러 채도를 11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컬러 프로필 컨트롤’ 기능을 넣었다.
카메라 색상은 실버, 블랙 2종으로 선보이고 국내에는 2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국내 가격은 미정이지만 일본 출시 가격인 약 150만원으로 예상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