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발주한 40억원 규모 ‘2016년도 나이스 응용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및 서비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수행한 33억원 규모 교육 시스템구축(SI)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수주다. 올해 교육 SI분야에서만 15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이 목표다.
SGA는 IT서비스 기업 타임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나이스는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특수학교와 17개 시·도교육청, 교육부가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이다.
SGA 컨소시엄은 교무, 인사, 급여, 대국민 서비스 등 33개 단위업무와 225개 세부업무 응용 SW 유지보수를 맡았다. 1년간 나이스 서비스 운영 지원과 기술지원 체제 구축·운영 등을 맡는다.
SGA는 지난해부터 교육SI 사업을 본격화했다.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분리·이용 환경 개선과 교육급여 지원, 방과 후 학교시스템 기능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해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은유진 SGA 대표는 “IT서비스 사업 수익성 저하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이 사업 확대 적기”리며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솔루션 중심 차별화된 IT서비스 사업 추진으로 SGA솔루션즈 등 계열사와 동반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