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선정] 운명의 날 밝았다

제4 이동통신 출범 여부를 가릴 운명의 날이 밝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오후 3시30분 정부 과천청사에서 세종모바일, 퀀텀모바일, K모바일에 대한 본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서 수년간 3사 체계로 굳어진 이동통신 시장에 변화가 올지 현재 체제가 지속될지가 판가름난다.

미래부는 미래부는 지난 2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합숙 심사를 진행했다. 28일 오후 적합 사업자가 선정돼 주파수 할당 심사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는 28일에 이미 사업자 선정 여부가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4 이통이 출범하면 경쟁활성화를 통한 요금 인하, 새로운 서비스·통신기술 도입, 통신장비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경기부양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도 출범이 불발로 그치면 정부는 새로운 통신 시장 경쟁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국내 상황에서 제4이통 출범은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제4이통 불가론’도 팽배해질 전망이다.

Photo Image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