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업무에 종사하는 변호사들이 업무 영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 27일 특허 분야 전문 변호사 모임인 ‘대한특허변호사회’ 창립총회에서다.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열린 대한특허변호사회 창립총회에서 “(특허 업무와 관련된) 우리 직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또 “변리 업무를 수행하려는 변호사의 실무수습을 변협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특허청장에게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특허 업무에 종사하는 변호사들이 업무 영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 27일 특허 분야 전문 변호사 모임인 ‘대한특허변호사회’ 창립총회에서다.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열린 대한특허변호사회 창립총회에서 “(특허 업무와 관련된) 우리 직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또 “변리 업무를 수행하려는 변호사의 실무수습을 변협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특허청장에게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연말 변리사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7월부터 변호사도 실무수습을 이수해야 변리사 자격을 받을 수 있는데, 변협은 대한변리사회가 아니라 자체 교육으로 실무수습을 대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날 총회에서 변협이 발표한 첫째 현안도 ‘변리사법 개정에 따른 의무 실무수습에 대한 방향 설정·합리적 조정’이었다. 변협은 작년 변리사회가 개정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던 ‘변호사의 변리사 자동자격 부여 폐지’는 저지했지만 ‘실무수습 의무화’는 막지 못했다.
변협은 총회를 하루 앞둔 26일 “지식재산(IP) 분야는 민사 손해배상 분쟁은 물론 라이선스 계약·조세·상속·형사 등 분쟁 형태가 다양해 법률 전문성과 소송대리권이 필요하다”며 특허변호사회 출범 필요성을 밝혔다. 변리사시험 출신 변리사는 IP 분쟁을 처리할 법률 지식이 부족하고 소송대리권이 없어 역할이 출원 단계 사무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립총회에 참석한 권택수 지식재산권변호사협회장은 “앞으로 대한특허변호사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두 단체가 통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식재산권변호사협회는 지난 2014년 IP 분야 변호사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대한특허변호사회 초대회장에는 특허변호사회 추진위원장을 맡아온 김승열 변협 부협회장이 선출됐다. 김 회장 등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출범식에는 하 회장, 김영철 지식재산연수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년 연말 변리사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7월부터 변호사도 실무수습을 이수해야 변리사 자격을 받을 수 있는데, 변협은 대한변리사회가 아니라 자체 교육으로 실무수습을 대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날 총회에서 변협이 발표한 첫째 현안도 ‘변리사법 개정에 따른 의무 실무수습에 대한 방향 설정·합리적 조정’이었다. 변협은 작년 변리사회가 개정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던 ‘변호사의 변리사 자동자격 부여 폐지’는 저지했지만 ‘실무수습 의무화’는 막지 못했다.
변협은 총회를 하루 앞둔 26일 “지식재산(IP) 분야는 민사 손해배상 분쟁은 물론 라이선스 계약·조세·상속·형사 등 분쟁 형태가 다양해 법률 전문성과 소송대리권이 필요하다”며 특허변호사회 출범 필요성을 밝혔다. 변리사시험 출신 변리사는 IP 분쟁을 처리할 법률 지식이 부족하고 소송대리권이 없어 역할이 출원 단계 사무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립총회에 참석한 권택수 지식재산권변호사협회장은 “앞으로 대한특허변호사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두 단체가 통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식재산권변호사협회는 지난 2014년 IP 분야 변호사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대한특허변호사회 초대회장에는 특허변호사회 추진위원장을 맡아온 김승열 변협 부협회장이 선출됐다. 김 회장 등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출범식에는 하 회장, 김영철 지식재산연수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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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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