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엔드포인트 보안 넘어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전"

닉스테크가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입지 확대에 나선다. 주력 사업 영역인 엔드포인트 보안을 넘어 빅데이터 분석 기반 위협 탐지·대응 등 신규 영역에 진출한다. 코스닥 상장으로 회사 성장 발판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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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테크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올해 상반기 중 로그 빅데이터 분석 기반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네트워크접근제어 솔루션 세이프 NAC도 유무선 통합 인증 보안 기능을 강화한다. IP관리 기능과 모바일 인증 보안 취약 점검 기능 등을 추가한다. 단말 영역에서 네트워크까지 위협탐지에 대응하는 ‘엔터프라이즈 위협탐지대응(ETDR)’ 기업으로 변모한다.

회사는 대표 제품인 DLP솔루션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를 지난 2001년에 출시, 내부 정보 유출 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부산은행과 메트라이프생명 등 금융기관 한화그룹, 롯데그룹, KT그룹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다년간 쌓아온 보안 기술력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격화되는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 새로운 닉스테크3.0으로 진일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