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텍(대표 김승기)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차세대 핀테크 보안 기술 산학협력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핀테크 업체 전자문서를 보관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제휴로 ‘전자문서 생성, 보관과 인증 기술 표준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먼저 4월 출시 예정인 전자문서송금서비스 ‘두리안’에 연구 기술을 적용한 ‘안전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기브텍과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한 전자문서 생성, 보관과 인증솔루션 제공으로 비대면 거래가 많은 핀테크 업체에게 가장 적합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승기 기브텍 대표도 “핀테크 핵심은 보안이며, 보안솔루션을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금융보안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