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이 ‘대한특허변호사회’를 조직했다.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는 26일 서울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대한특허변호사회’를 결성했다.
대한특허변호사회는 지식재산(IP)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갖춘 변호사들이 변리 업무에 종사하는 변호사 권익을 강화하고, 특허 및 IP 종합 서비스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변협은 “IP 분야는 민사 손해배상 분쟁은 물론 라이선스 계약·조세·상속·형사 등 분쟁 형태가 다양해 법률 전문성과 소송대리권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변리사의 경우 IP 분쟁을 처리할 법률 지식이 부족하고 소송대리권이 없어 역할이 출원단계 사무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변협은 작년 10월 ‘대한변호사협회 지식재산연수원’을 출범했다. 대한특허변호사회 출범식은 27일 변협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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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