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신임 사장이 26일 보령화력본부 강당에서 7대 사장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정 사장은 중부발전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 사장 자리에 올랐다. 1951년 경남 합천 출생이며, 진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지난 2012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으로 퇴직했다.
정 사장은 취임사에서 “누구보다 중부발전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소통과 열린 경영으로, 경영평가에서 우수성적을 거두고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아 발전회사 중심에 자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경영여건을 직시해 노사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 리더로서 국민 삶을 바꾸는 기업이 되는 데 힘써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