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올해 들어 26일까지 공기청정기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는 겨울철에는 실내 활동 비중이 높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가 어렵고 최근 급증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영향을 미쳤다. 환기보다는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제품은 작년 10월 출시한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다. 제품은 사물인터넷(IoT)을 연계해 실내외 공기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집 공기 전문적인 진단 분석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는 듀얼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본연 기능인 공기청정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단면에서 공기를 흡입하지만 이 제품은 4개 필터가 양쪽에 2세트로 구성돼 양면으로 공기를 흡입하는 신개념 듀얼 필터 방식을 적용한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그동안 소비자는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환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만 공기질 개선여부 및 효과를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는 공기질 개선여부 및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겨울철 실내공기질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